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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알리페이 앱에 한국의 ‘맛’ 담았다
  • 2016-11-30 11:18:21.0
  • 씨온걸

요즘 아는 사람만 알 것 같은 동네 식당에 중국인 관광객이 삼삼오오 모여 있는 광경을 보고 신기하게 생각한 적이 있다면? 중국어로 잘 정리된 한국의 맛집 정보 덕분이다. 앤트 파이낸셜 서비스 그룹 산하의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제 3자 결제 시스템 및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인 알리페이는 서울 유명 맛집의 모든 정보를 앱 내에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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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페이 앱 내의 Discover 메뉴를 방문하면 서울을 방문한 사용자의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에 있는 맛집과 쇼핑, 숙박 정보가 표시되며, 별도 미식카테고리에서 맛집 정보만을 추려서 확인할 수도 있다. 맛집을 선택하면 해당 매장의 사진과 메뉴, 지도를 포함한 정보가 담겨있다. 자유여행자가 택시를 타거나 길을 물을 때 식당을 찾아가기 쉽도록 매장이름을 한국어와 한국 주소로 보여주는 기능도 있다.

 

알리페이 내에 실리는 서울의 맛집 정보는 현재 약 6천여 개 수준이며, 기존 정보를 포함해 신규 맛집으로 추가되는 매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그리고 요우커에게 인기가 높은 부산과 제주 등 타 지역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앱 내에 수록된 맛집에서 알리페이의 결제 시스템인 QR코드로 식대 결제가 가능하도록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식신의 안병익 대표는 이번 알리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식신은 850만 중국 관광객과 한국의 식당을 연결하는 매개가 되었다면서, “요우커가 점차 증가하는 만큼, 중국 관광객에게는 좋은 맛집 정보를 제공하고 침체된 외식시장에는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식신은 다운로드수 300만건, 월간 사용자 수도 250만명에 달하는 등 국내 최대 맛집 추천 서비스로 맛집 배달 서비스인 식신히어로와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인 식신플러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불 외식카드인 다이닝카드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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