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AI 기반 맛집 플랫폼으로 서비스 개편
· 검색 없이 필터만으로 맛집 탐색 가능… 메타데이터 기반 추천 강화
· ‘리스트’에서 ‘지도’ 중심으로 UI 전면 재편… 주변 맛집 탐색까지 자연스럽게 연결
· 리뷰 기능 고도화로 사용자 참여형 구조 강화, 동영상 리뷰도 신설
[식신=2025.06.18]
푸드테크 기업 식신(대표: 안병익)은 자사 맛집 추천 플랫폼 ‘식신’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초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데이터 플랫폼 ‘메타덱스(MetaDex)’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탐색 방식과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개편된 식신 서비스는 검색 없이도 원하는 조건의 맛집을 바로 찾을 수 있도록 필터 중심의 구조로 변경됐다. 메인 화면 상단에 전면 배치된 필터를 통해 지역, 메뉴, 분위기, 운영 시간 등 다양한 기준으로 매장을 분류해볼 수 있으며, 신상 맛집과 매거진 영역은 에디터 큐레이션 콘텐츠로 구성되어, 이용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테마 중심의 탐색 흐름을 지원한다.
또한 리스트 중심이었던 기존 탐색 구조에서 지도 중심 UI를 추가했다. 사용자는 지도를 통해 매장의 위치와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인기 필터는 상단 고정으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매장의 상세한 내용을 볼 수 있는 페이지는 시인성과 정보 구조를 개선해 가독성과 탐색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신규 도입된 ‘AI 키워드’ 기능은 사용자 리뷰와 데이터 기반으로 해당 매장을 설명하는 핵심 표현을 추출 및 요약해 제공한다. 예를 들어 ‘혼밥에 적합’, ‘옛날 감성의 노포 느낌’, ‘30대 남성에게 인기있어요’ 등 매장 특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해주는 정보성 콘텐츠로, 탐색 과정에서의 판단을 돕는다.
리뷰 기능도 개선됐다. 기존 별점 외에도 ‘음식이 맛있어요’, ‘친절한 서비스’, ‘넉넉한 주차공간’ 등 세분화된 항목으로 평가를 남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여기에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 리뷰를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어 생생한 경험 공유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가 다른 이용자에게도 유용한 정보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주변 인기 맛집을 지도 기반으로 함께 소개하거나, 동일 카테고리의 다른 매장을 보여주는 구조를 추가해 사용자의 탐색 흐름을 보다 유연하게 설계했다.
식신의 안병익 대표는 “이번 서비스 개편은 사용자가 더 편하게 맛집을 찾을 수 있도록 탐색 경험을 전면 개선한 것”이라며 “앞으로 검색 및 추천 부분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정보의 밀도와 전달력을 높여 외식 탐색의 기준을 다시 쓰겠다”고 밝혔다.